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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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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속에서 과일이 엄청 크게 주렁주렁 열린 나무가 있었다.
배 정도 크기? 그런데 어떤 외국인 남자 한명과 한국인 남자 한명이 열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살구라는거 같았다.(배만한 살구!) 나도 먹어볼까 해서 나뭇가지를 하나 잡고 흔들었더니 두개가 떨어져서 하나만 주웠더니 나머지 하나를 외국인이 주웠다. 한입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던거 같은데, 속에 벌레가 지나가던 부분이 동굴이 있고, 벌레가 그 안에서 기어가고 있었다. 왠지 찝찝해서 목구멍에 넘어가기 직전에 뱉으려고 했지만, 안나와서 그냥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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